사업현장 이야기[말라위] 말라위에 전해진 작은 미라클✨


열매나눔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라위에서 온 기쁜 소식: 두 가지를 들고 왔어요!





첫 번째는 치메메 유치원 아이들에게 전해진 따뜻한 소식이랍니다. 

12월의 어느 날, 높은뜻덕소교회 유치부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유치부 아이들이 모은 금액 50만원을 치메메 유치원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으시다고요! 😆

 

말라위 지부에서는 귀한 뜻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치메메 유치원 아이들의 점심 식사를 지원하기로 했답니다. 

말라위에서는 ‘시마’라는 말라위 전통 옥수수죽을 먹는데요,

'시마'를 만들 때 필요한 옥수수 가루 320kg를 기증하기로 했어요!



시마를 만드는 모습


     옥수수 가루 기증식


옥수수 가루 320kg은 치메메 유치원 전교생이 15일간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해요!

최근 말라위 높은 물가 상승의 어려움으로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지 못해서 

오전 수업만 진행했었다고 하는데요😥

치메메 유치원 아이들에게 단비 같은 선물이었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같이 배불러지는 기분이지요😄

 시마를 먹기 위해 줄 서 있는 치메메 유치원 아이들




시마를 맛있게 먹고 있네요!



두 번째는 장애아동 미라클에 대한 소식이에요. 

미라클의 풀 네임은 미라클 주베시(Miracle Juvesi)인데요, 

열매나눔 협력학교인 므왓지미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13살 소년이랍니다. 

오른쪽 발목의 기형이 있어서 걷는 게 조금 힘들다고 해요.😥




미라클 주베시(Miracle Juvesi)



그렇지만 매일 왕복 2km 거리의 학교를  친구 부축 하에 다니고 있는 모범생이랍니다. 

밝은 성격이라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해요.👍

그런 미라클이 힘들게 통학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신 교장 선생님께서 

열매나눔에 미라클에 대한 사연을 알려주셨어요. 


열매나눔은 고민 끝에 20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신발, 학용품 패키지를 지원하기로 했어요!

광이 나는 새 자전거를 사주고 싶었는데요, 

나이지리아에서 수입된 중고 자전거가 수리하기가 더 편하다는 현지 분들의 말씀에 따라 중고 자전거로,

신발은 발목이 불편한 미라클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끈 없는 것으로 준비하였어요. 


지난달 25일, 미라클의 집으로 깜짝 선물 증정을 해주었어요~!

이번 지원을 전혀 모르고 있던 미라클의 함박 웃음을 보니 얼마나 기쁘던지요.😆

부모님도, 함께 놀고 있던 친구들도 모두 미라클을 축하해주었어요. 


말라위 현지에서는 반년동안 수입을 모아야 자전거 한대를 살 수 있다고 해요..😓

자전거를 타 보고, 신발을 신어보는 미라클의 들뜬 얼굴을 보니 열매나눔의 마음에도 온기가 전해졌답니다. 



선물받은 자전거 앞에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미라클에게 새 신을 신겨주는 어머니, 부모님과 함께 찰칵


자전거를 처음 타는 미라클이라 아직 통학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 달 후쯤에는 자전거 통학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해요. 

 

미라클에게 정말 미라클이 이루어진 걸까요??

열매나눔의 손길이 또 다른 미라클에게 작은 기적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말라위 보건교육 후원>을 하시면 미라클과 같은 아이들에게 

작은 미라클을 선물하실 수 있어요!

아래를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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