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매나눔 가족 여러분! 잘 지내고 계셨나요?
2월부터 시작한 YP 생활이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열매나눔의 두 YP가 지난 2월과 4월에 있었던 공통 필수 교육과 1차 선택교육에 이어 2차 선택교육을 받고 왔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알려드렸지만 혹시나 잊어버리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KOICA 개발협력 사업 수행기관 YP 교육을 짚고 넘어가 볼까요?
KOICA 개발협력 사업 수행기관 YP 교육이란?
KOICA 개발협력 사업 수행기관에서 근무하는 YP들은 개발협력 업무 전문성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요, 공통 필수 교육과 YP들의 선호를 반영한 선택교육으로 나누어진답니다.
공통 필수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1차 교육과 2차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차 선택교육은 개발협력분야 진출 방법 및 커리어 개발 노하우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종합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교육 시작 전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목각인형 만들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YP로 근무하는 자신의 모습 또는 YP 기간이 끝난 후의 자신을 상상하며 목각인형을 마음대로 꾸며보았는데요!
저는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자는 목표를 갖고 입사했기에 성실 스티커를 붙여 보았습니다.
하트 스티커가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트를 잔뜩 붙여보았답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상상은 자유입니다...! 😝
이번 교육 주제가 개발협력분야 진출 방법 및 커리어 개발 노하우인 만큼
개발협력분야에서 몸담고 있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은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주요 주체인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NGO, 공공기관의 실무역량 순으로 나누어 총 4교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국제기구 UNDP 서울정책센터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계신 김영찬 선배님의 이야기로 1교시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장 사진 찍는 것을 까먹을 만큼 아주 흡인력 있는 강의였습니다...!
조그마한 시골 출신의 김영찬 팀장님은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셨다고 합니다.
개발협력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면 눈에 보이는 성과가 뚜렷하고,
그에 따라 느끼는 보람이 엄청나지만 그만큼 번아웃도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국제기구뿐만이 아니라 개발협력 분아에 몸담기 위해서는 영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하루빨리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마음먹기가 쉽지 않네요😂
2교시는 민간기업 MYSC의 고인효 컨설턴트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MYSC는 Merry Year Social Company의 약자인데요, 어디서 많이 본 단어이지요?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의 영문명 Merry Year International에서
⭐희년을 뜻하는 merry year⭐을 공유하고 있었기에 저에게는 꽤나 친숙했답니다.
MYSC는 사회혁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와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Q&A 간 민간기업, 특히 MYSC에서 추구하는 역량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경력과 같은
질문이 쏟아지는걸 보니 이 분야에 진심이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YP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3교시는 NGO 실무역량! 밀알복지재단의 전예지 대리님의 강의였습니다.
열매나눔인터내셔널도 밀알복지재단과 같은 NGO라 더욱 공감하고 집중하며 들었답니다.
교육 전 YP들이 NGO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에 대해 간단하게 조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사명감, 봉사정신, 열정 등과 같은 단어들이 눈에 띄는 걸 보니 아직까지 YP들에게도 NGO는 힘들다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NGO에서 근무하는 YP로서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배울 수 있는 역량은
국제기구나 기업, 공공기관 못지않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열매나눔은 더욱 그렇습니다🧡
4교시 공공기관 실무역량에서는 KOICA의 장동규 대리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랍어를 전공하신 대리님은 국내 NGO에서의 YP 경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업무 수행을 하고자 KOICA에 입사하셨다고 합니다.
문서 작성 및 보고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네요!
YP로 근무하면서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과거의 기안과 문서들을 많이 참조하는데,
대리님의 말씀처럼 문서 작성 매뉴얼이 있거나 교육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보고를 위한 문서 작성 매뉴얼이 하반기 YP들을 위해 선택교육으로 개설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장동규 대리님은 국내 개발협력 사업수행기관 YP 출신이셨는데요,
해외사무소 YP보다 국내 개발협력 사업수행기관 YP가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YP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사무실이 산에 있어 계절별 바뀌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KOICA의 복지도 소개해 주셨습니다ㅎㅎ
"YP 생활의 끝인 8월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교육 이후 저의 미래와 커리어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각 주체들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여러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은 YP 기간도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습니다. "
국제기구, 민간기업, NGO, 공공기관에서 2024년 하반기부터 근무하게 될 모든 YP분들 파이팅 입니다!!
안녕하세요, 열매나눔 가족 여러분! 잘 지내고 계셨나요?
2월부터 시작한 YP 생활이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열매나눔의 두 YP가 지난 2월과 4월에 있었던 공통 필수 교육과 1차 선택교육에 이어 2차 선택교육을 받고 왔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알려드렸지만 혹시나 잊어버리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KOICA 개발협력 사업 수행기관 YP 교육을 짚고 넘어가 볼까요?
KOICA 개발협력 사업 수행기관 YP 교육이란?
KOICA 개발협력 사업 수행기관에서 근무하는 YP들은 개발협력 업무 전문성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요, 공통 필수 교육과 YP들의 선호를 반영한 선택교육으로 나누어진답니다.
공통 필수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1차 교육과 2차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차 선택교육은 개발협력분야 진출 방법 및 커리어 개발 노하우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종합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교육 시작 전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목각인형 만들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YP로 근무하는 자신의 모습 또는 YP 기간이 끝난 후의 자신을 상상하며 목각인형을 마음대로 꾸며보았는데요!
저는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자는 목표를 갖고 입사했기에 성실 스티커를 붙여 보았습니다.
하트 스티커가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트를 잔뜩 붙여보았답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상상은 자유입니다...! 😝
이번 교육 주제가 개발협력분야 진출 방법 및 커리어 개발 노하우인 만큼
개발협력분야에서 몸담고 있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은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주요 주체인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NGO, 공공기관의 실무역량 순으로 나누어 총 4교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국제기구 UNDP 서울정책센터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계신 김영찬 선배님의 이야기로 1교시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장 사진 찍는 것을 까먹을 만큼 아주 흡인력 있는 강의였습니다...!
조그마한 시골 출신의 김영찬 팀장님은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셨다고 합니다.
개발협력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면 눈에 보이는 성과가 뚜렷하고,
그에 따라 느끼는 보람이 엄청나지만 그만큼 번아웃도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국제기구뿐만이 아니라 개발협력 분아에 몸담기 위해서는 영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하루빨리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마음먹기가 쉽지 않네요😂
2교시는 민간기업 MYSC의 고인효 컨설턴트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MYSC는 Merry Year Social Company의 약자인데요, 어디서 많이 본 단어이지요?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의 영문명 Merry Year International에서
⭐희년을 뜻하는 merry year⭐을 공유하고 있었기에 저에게는 꽤나 친숙했답니다.
MYSC는 사회혁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와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Q&A 간 민간기업, 특히 MYSC에서 추구하는 역량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경력과 같은
질문이 쏟아지는걸 보니 이 분야에 진심이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YP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3교시는 NGO 실무역량! 밀알복지재단의 전예지 대리님의 강의였습니다.
열매나눔인터내셔널도 밀알복지재단과 같은 NGO라 더욱 공감하고 집중하며 들었답니다.
교육 전 YP들이 NGO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에 대해 간단하게 조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사명감, 봉사정신, 열정 등과 같은 단어들이 눈에 띄는 걸 보니 아직까지 YP들에게도 NGO는 힘들다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NGO에서 근무하는 YP로서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배울 수 있는 역량은
국제기구나 기업, 공공기관 못지않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열매나눔은 더욱 그렇습니다🧡
4교시 공공기관 실무역량에서는 KOICA의 장동규 대리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랍어를 전공하신 대리님은 국내 NGO에서의 YP 경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업무 수행을 하고자 KOICA에 입사하셨다고 합니다.
문서 작성 및 보고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네요!
YP로 근무하면서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과거의 기안과 문서들을 많이 참조하는데,
대리님의 말씀처럼 문서 작성 매뉴얼이 있거나 교육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보고를 위한 문서 작성 매뉴얼이 하반기 YP들을 위해 선택교육으로 개설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장동규 대리님은 국내 개발협력 사업수행기관 YP 출신이셨는데요,
해외사무소 YP보다 국내 개발협력 사업수행기관 YP가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YP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사무실이 산에 있어 계절별 바뀌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KOICA의 복지도 소개해 주셨습니다ㅎㅎ
"YP 생활의 끝인 8월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교육 이후 저의 미래와 커리어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각 주체들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여러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은 YP 기간도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습니다. "
국제기구, 민간기업, NGO, 공공기관에서 2024년 하반기부터 근무하게 될 모든 YP분들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