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날이 폭염 경보가 울리는 후끈후끈한 날들인데요..😓
오늘은 무더운 바깥 날씨와 어울리는
따끈따끈한 여성 가장의 소식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페트로닐씨를 소개합니다
열매나눔 르완다 지부는 <르완다 농촌 취약계층 빈곤개선 미 자립역량 강화사업>을
KOICA와 함께 진행 중인데요,
페트로닐씨는 해당 사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르웨리셀 지역 내 극빈 여성 가장인 페트로닐씨는
르완다 지부로부터 협동조합 가입비를 지원 받고 2023년 처음으로 쿠팔렉 협동조합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페트로닐씨
넷째 아들 엘비스가 태어났어요~!
지난 3월 페트로닐씨는 넷째 아들 엘비스를 출산했어요~!
페트로닐씨의 막내아들, 갓난아기 엘비스
열매나눔이 페르로닐씨에게 놀란 점은
"임신 중에도, 출산 직후에도 조합원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페트로닐씨는 쿠팔렉 조합에 가입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성실한 참여로 퍼실리데이터(그룹 리더)로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협동조합 회의에 가장 꾸준히 참여하는 리더 중 한 명이기도 한데요,
하루도 빠짐없이 갓난아기 엘비스를 데리고 온답니다.
아들과 함께 협동조합 참여 중인 페트로닐씨
출산 직후 농사일을 다시 시작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
페트로닐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페트로닐씨의 어린 시절
페트로닐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르완다에서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에요.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페트로닐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공부와 학교를 좋아했던 페트로닐씨는 반에서 1등을 하는 우등생이였어요.
그렇지만 현실의 벽은 페트로닐씨에게 교육의 기회를 앗아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학업 중단의 슬픔에 젖어있는 건 페트로닐씨에게 사치였어요.
부모님의 생계를 돕기 위해 페트로닐씨는 어린 나이부터 생계 전선으로 투입되었습니다.
어린 페트로닐씨는 경작지가 큰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일당을 받는 일을 했어요.
그렇게 커가던 페트로닐씨는
"남을 위한 농사가 아닌 나를 위한 농사를 할 수는 없을까?"를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땅을 빌려서 직접 농사를 지었고, 그 수확으로 조금씩 돈을 벌어갔습니다.
결혼 이후 피어난 꿈: 내집짓기
작은 땅에서 소작농으로 살아가던 페트로닐씨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어요.
그리고 원가정에서 독립하여 남편과 월세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삶의 잔뼈가 굵었던 페트로닐씨는 절약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지요.
가족의 생계비 마련을 위해 월세라도 아끼고 싶었던 페트로닐씨에게 작은 소망이 생겨났어요.
그것은.. "내집짓기!"
그러기 위해 페트로닐씨는 작은 땅이라도 사고 싶었어요.
문제는 목돈이 없었다는 점이었는데요
페르토닐씨는 기지를 발휘하여,
할부로 땅 값을 갚아나갈 것을 약속하고 작은 땅을 구입하였습니다.
내집짓기의 첫걸음은 떼었지만, 내집짓기 과정이 결고 수월하진 않았습니다.
아이들 학비와 생계 유지, 농지 임대료와 같은 과다한 지출이 지속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적은 수입 대비 커져버린 지출에 버거워하던 어느날,
페트로닐씨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어요!.
열매나눔 르완다 지부의 쿠팔렉 협동조합 지원 소식이었죠.
쿠팔렉 협동조합은 토지 임차료 없이, 내 손이 수고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페트로닐씨는 바로 협동조합에 가입했어요!
페트로닐씨 가정의 희망: 집이 지어져가요!
페트로닐씨와 남편은 가난하지만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나갔어요.
페트로닐씨는 당장의 수입은 없지만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 농업에 참여하고,
남편은 당장 생계를 위해 필요한 돈을 일용직으로 벌어오기로요.
르완다에서는 일용직 인부로 일하면 하루 2천원 정도 벌 수 있는데요,
남편이 버는 이 돈으로 여섯 가족을 위한 음식을 사고,
페트로닐씨가 버는 협동조합 수익금으로
자녀들의 학비, 건강보험료, 집 짓기위해 할부로 구매한 토지 임대료 등을 부담했습니다.
정말 빠듯한 삶이었지만
페트로닐씨 부부는 돈이 생길 때마다 양철 지붕을 한장씩 사서 모았어요.
사람들은 집도 없으면서 양철 지붕을 모으는 페트로닐씨 부부를 비웃었어요.
노아가 비도 안 오는데 방주를 지었던 때와 같이요.
하지만 페트로닐씨에게는 믿음이 있었어요.
가지고 있는 돈은 쉽게 써서 사라지지만,
양철 지붕을 모으면 가족의 꿈인 집이 점차 가까워진다고요.
그건 사라지지 않는 현명한 저축이라고요.
부모님을 따라와 밭에서 노는 르완다 아이들
꿈은 이루어진다! 일 년 만에 집을 지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열매나눔 쿠팔렉 협동조합원으로 활동한지 1 년 만에
페트로닐씨는 가족을 위한 집을 짓는 데 성공했어요!
페트로닐씨의 집
조금씩 모아두었던 양철지붕은 충분했고
줄기콩을 판 돈으로 시멘트를 추가로 샀다고 해요.
그리고 페트로닐씨 가족이 직접 벽을 쌓고 양철지붕을 올려서 집을 지었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집이 아직은 완벽하진 않아요.
재료 부족으로 바닥 시공을 못해서,
아직은 흙바닥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흙바닥에서 지내는 것이 제일 미안한 점이라고 페트로닐씨는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번 돈으로 집을 더 완벽하게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는 것이 부부의 소망이라고 해요.
집 앞에서 페트로닐 부부와 엘비스
페트노닐씨의 삶의 스토리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어려운 환경임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나가는 페트로닐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페트로닐씨와 갓 태어난 아기 엘비스까지 여섯 식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기도 부탁드립니다!
열매나눔 가족 여러분의 손길이
르완다 가정에게 작은 불꽃이 되고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
열매나눔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날이 폭염 경보가 울리는 후끈후끈한 날들인데요..😓
오늘은 무더운 바깥 날씨와 어울리는
따끈따끈한 여성 가장의 소식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열매나눔 르완다 지부는 <르완다 농촌 취약계층 빈곤개선 미 자립역량 강화사업>을
KOICA와 함께 진행 중인데요,
페트로닐씨는 해당 사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르웨리셀 지역 내 극빈 여성 가장인 페트로닐씨는
르완다 지부로부터 협동조합 가입비를 지원 받고 2023년 처음으로 쿠팔렉 협동조합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페트로닐씨
지난 3월 페트로닐씨는 넷째 아들 엘비스를 출산했어요~!
페트로닐씨의 막내아들, 갓난아기 엘비스
열매나눔이 페르로닐씨에게 놀란 점은
"임신 중에도, 출산 직후에도 조합원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페트로닐씨는 쿠팔렉 조합에 가입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성실한 참여로 퍼실리데이터(그룹 리더)로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협동조합 회의에 가장 꾸준히 참여하는 리더 중 한 명이기도 한데요,
하루도 빠짐없이 갓난아기 엘비스를 데리고 온답니다.
출산 직후 농사일을 다시 시작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
페트로닐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페트로닐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르완다에서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에요.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페트로닐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공부와 학교를 좋아했던 페트로닐씨는 반에서 1등을 하는 우등생이였어요.
그렇지만 현실의 벽은 페트로닐씨에게 교육의 기회를 앗아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학업 중단의 슬픔에 젖어있는 건 페트로닐씨에게 사치였어요.
부모님의 생계를 돕기 위해 페트로닐씨는 어린 나이부터 생계 전선으로 투입되었습니다.
어린 페트로닐씨는 경작지가 큰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일당을 받는 일을 했어요.
그렇게 커가던 페트로닐씨는
"남을 위한 농사가 아닌 나를 위한 농사를 할 수는 없을까?"를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땅을 빌려서 직접 농사를 지었고, 그 수확으로 조금씩 돈을 벌어갔습니다.
작은 땅에서 소작농으로 살아가던 페트로닐씨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어요.
그리고 원가정에서 독립하여 남편과 월세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삶의 잔뼈가 굵었던 페트로닐씨는 절약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지요.
가족의 생계비 마련을 위해 월세라도 아끼고 싶었던 페트로닐씨에게 작은 소망이 생겨났어요.
그것은.. "내집짓기!"
그러기 위해 페트로닐씨는 작은 땅이라도 사고 싶었어요.
문제는 목돈이 없었다는 점이었는데요
페르토닐씨는 기지를 발휘하여,
할부로 땅 값을 갚아나갈 것을 약속하고 작은 땅을 구입하였습니다.
내집짓기의 첫걸음은 떼었지만, 내집짓기 과정이 결고 수월하진 않았습니다.
아이들 학비와 생계 유지, 농지 임대료와 같은 과다한 지출이 지속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적은 수입 대비 커져버린 지출에 버거워하던 어느날,
페트로닐씨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어요!.
열매나눔 르완다 지부의 쿠팔렉 협동조합 지원 소식이었죠.
쿠팔렉 협동조합은 토지 임차료 없이, 내 손이 수고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페트로닐씨는 바로 협동조합에 가입했어요!
페트로닐씨와 남편은 가난하지만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나갔어요.
페트로닐씨는 당장의 수입은 없지만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 농업에 참여하고,
남편은 당장 생계를 위해 필요한 돈을 일용직으로 벌어오기로요.
르완다에서는 일용직 인부로 일하면 하루 2천원 정도 벌 수 있는데요,
남편이 버는 이 돈으로 여섯 가족을 위한 음식을 사고,
페트로닐씨가 버는 협동조합 수익금으로
자녀들의 학비, 건강보험료, 집 짓기위해 할부로 구매한 토지 임대료 등을 부담했습니다.
정말 빠듯한 삶이었지만
페트로닐씨 부부는 돈이 생길 때마다 양철 지붕을 한장씩 사서 모았어요.
사람들은 집도 없으면서 양철 지붕을 모으는 페트로닐씨 부부를 비웃었어요.
노아가 비도 안 오는데 방주를 지었던 때와 같이요.
하지만 페트로닐씨에게는 믿음이 있었어요.
가지고 있는 돈은 쉽게 써서 사라지지만,
양철 지붕을 모으면 가족의 꿈인 집이 점차 가까워진다고요.
그건 사라지지 않는 현명한 저축이라고요.
부모님을 따라와 밭에서 노는 르완다 아이들
그리고 마침내
열매나눔 쿠팔렉 협동조합원으로 활동한지 1 년 만에
페트로닐씨는 가족을 위한 집을 짓는 데 성공했어요!
페트로닐씨의 집
조금씩 모아두었던 양철지붕은 충분했고
줄기콩을 판 돈으로 시멘트를 추가로 샀다고 해요.
그리고 페트로닐씨 가족이 직접 벽을 쌓고 양철지붕을 올려서 집을 지었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집이 아직은 완벽하진 않아요.
재료 부족으로 바닥 시공을 못해서,
아직은 흙바닥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흙바닥에서 지내는 것이 제일 미안한 점이라고 페트로닐씨는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번 돈으로 집을 더 완벽하게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는 것이 부부의 소망이라고 해요.
집 앞에서 페트로닐 부부와 엘비스
페트노닐씨의 삶의 스토리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어려운 환경임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나가는 페트로닐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페트로닐씨와 갓 태어난 아기 엘비스까지 여섯 식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기도 부탁드립니다!
열매나눔 가족 여러분의 손길이
르완다 가정에게 작은 불꽃이 되고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