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현장 이야기[르완다]🧵 한 땀 한 땀, 자립을 만들어가는 르완다 청소년 미혼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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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매나눔 가족여러분 ❤️


오늘은 르완다 르와마가나(Rwamagana) 가헹게리(Gahengeli) 지역에서 청소년 미혼모들이

조금씩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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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에서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재)바보의나눔의 지원으로

「르완다 가헹게리 섹터 청소년 미혼모 대상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은 학업이 중단되거나 가족과 지역사회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과 자녀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에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2025년부터 현지 파트너 기관과 함께 청소년 미혼모들의

 경제적·사회적·심리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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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봉기술로 시작하는 경제적 자립


사업의 시작은 재봉 및 직업훈련입니다.

르완다에서는 의류와 교복, 가방, 생활용 직물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재봉기술을 실제 소득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치수 측정과 재단, 재봉틀 사용법부터 시작해

의류 조립과 마감, 디자인까지 단계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2025년 참여자들은 이제 치마와 원피스 등 다양한 의류를 보다 능숙하게 제작하고 있으며,

2026년 참여자들 역시 Made-in-Rwanda 가방과 여행가방, 교복, 아동복, 앞치마 등

실제 시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봉기술과 함께



★ 어떤 원단을 선택해야 하는지, 

★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얼마의 비용이 필요한지,

★ 어떻게 생산을 계획해야 하는지도 함께 배웁니다. 

이렇게 익힌 기술이 실제 ‘일’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교육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이전보다 정확성과 창의성,
마감 수준이 향상된 다양한 의류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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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가 아닌, 함께 걸어가는 자립의 과정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는 기술을 익히는 시간뿐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지하는 시간도 함께합니다.

참여자들은 정기적인 또래 지지그룹(Peer Support Group)을 통해 양육의 어려움과 가족관계,

또래 관계에서 겪는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SRHR), 가족계획, 건강한 관계, 영양과 생식건강 등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며 일상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쌓아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참여자를 격려하고 이끄는 역할을 맡는 참여자들도 생겨났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힘을 건네는 경험은 자연스럽게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워가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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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회복도 함께합니다


청소년 미혼모들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과정에는 마음의 회복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사업에서는 재봉교육과 함께 그룹 상담과 멘토링,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긍정적 양육교육 등 심리·정서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어려운 상황에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며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의 교육 현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습에 집중하고 스스로 해보려는 모습이 늘었으며,

어려운 과제나 개인적인 문제를 마주했을 때에도 다시 시도해보는 힘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기술을 배우는 손과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도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


💰 번 돈을 ‘잘 관리하는 법’까지


재봉기술이 실제 생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제적인 감각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참여자들은 예산 관리, 저축, 생산비 계산, 가격 책정, 기본적인 회계 기록과 소규모 사업 재정관리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내가 만든 제품에 얼마의 비용이 들어가는지 계산하고, 적절한 판매가격을 정하며, 

수입과 지출을 계획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


특히 금융교육은 재봉교육을 모두 마친 뒤 별도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재봉실습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처음 기술을 익히는 단계부터 자신의 제품을 하나의 ‘상품’으로 바라보고 앞으로의 소득활동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교육생에서 작은 사업의 주인으로


사업의 최종 목표는 교육을 수료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스스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고객의 수요와 제작 비용,

예상 수익을 계산하며 실제 경제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업장에서 만들어지는 제품들도 단순한 연습용 결과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시장과 고객을 고려한 상품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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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참여자들은 조금씩 자신을 ‘교육생’에서

앞으로 자신의 일을 직접 만들어갈 사람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다섯 가지 지원이 만나 ‘자립의 길’이 됩니다.


청소년 미혼모들의 자립을 위해 진행되는 각각의 활동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재봉·직업훈련으로 소득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 또래 지지그룹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 심리·정서 지원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회복합니다.

💰 금융교육을 통해 번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 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배운 모든 것을 실제 소득활동으로 연결해 나갑니다.

이 다섯 가지 과정이 함께 이어지면서 참여자들은 기술을 배우는 단계에서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경제활동을 준비하는 단계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5년 참여자들은 교육의 마무리 단계에서 자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일부 참여자들은 스스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20명의 새로운 참여자들이 같은 자립의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단순히 ‘재봉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일을 계획하고, 제품의 가격을 정하고, 번 돈을 관리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자신과 자녀의 삶을 스스로 꾸려갈 수 있는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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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배움이 한 가정의 자립으로,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가헹게리 지역 청소년 미혼모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립의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르완다 가헹게리 섹터 청소년 미혼모 대상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 은 (재)바보의나눔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