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이야기2024년 하반기 YP 새싹 열매들을 소개합니다




열매나눔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 🧡 

무더운 여름을 잘 나고 계신가요?


오늘은 저희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의 하은, 준환YP의 뒤를 이을 

새로운 YP분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새로운 YP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알아볼 수 있는 인터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새로운 YP분들의 소개에 앞서 YP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릴게요!


YP란 코이카 개발협력 사업수행기관 영프로페셔널 Young Professional의 약어로 ODA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 NGO 단체 등이 우수 청년인재들을 대상으로 ODA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은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 청년들은 사업수행 경험을 체득함으로써 장기적으로 ODA 전문인력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 핸이YP :  안녕하세요. 열매나눔인터내셔널 24년도 하반기 YP로 근무하게 된 핸이YP입니다!

제가 핸이인 이유는.. 친구들이 애칭으로 핸이라고 자주 불러주기 때문이에요! ㅎㅎ

저희는 아직 열매나눔인터내셔널에 입사한지 2주차인 새싹 열매들이에요🌱 반갑습니다~


🍀 지니YP : 안녕하세요 :)  열매나눔인터내셔널 24년도 하반기YP로 근무하게 된 지니YP입니다. 

 대학에서는 공공정책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습니다. 

제가 지니인 이유는, 보드 게임을 한번 배우면 잘 흡수하기도 하고 (보드 게임 지니어스ㅎㅎ),

램프의 요정 지니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Q.  반가워요! 저희 열매나눔인터내셔널에 지원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 핸이YP : 저는 전공으로 국제개발학을 꾸준히 공부해 왔는데요.

 대학교에서 국제개발협력의 효과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수많은 나라와 기관, 단체들이 국제개발협력에 힘을 쏟고 있지만, 그 노력들이 정말 오롯이 그들의 변화를 위한 활동인지, 그들의 삶의 일회성 도움이 아닌 본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졸업 후에 이젠 그 현장에 한 발짝 더 다가가서 철학적인 고민을 해보고 싶었죠. 

그래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YP에 지원해 보기로 마음먹었고, 

많은 기관을 서칭하다가 주황빛의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이 눈에 들어왔어요. 

자립을 목표로 하는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의 비전이 저의 비전과 일치했고, 

이곳이 지닌 사내 따뜻한 분위기와 열정이 저의 꿈을 키워나가기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이곳에서 있을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니YP : YP 사업수행기관을 하나하나 알아봤어요!  

이번에는 약 170개 정도 되는 기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기관 별로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지, 또 각 기관마다 YP가 하는 업무가 조금씩 다른데, 그 점을 꼼꼼하게 봤던 것 같아요.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을 알게 된 건 이번 사업수행기관을 조사하면서였어요. 

자립을 돕는다는 목표가 제가 생각하는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관에 매력을 느꼈죠ㅎㅎ 또 다채로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제가 훗날 진로를 결정할 때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전 YP분들께서 작성해주신 블로그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관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기 때문이죠! 제가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답니다 :)




Q. 새싹 열매 YP들의 MBTI가 궁금해요! 


🌺 핸이YP : 제 MBTI는 INTJ입니다! 

저는 제가 F인 것 같은 T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F가 가진 에너지를 좋아해서 

그런 점을 본받고자 열심히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ㅎㅎ. (F로 보인다면 반은 성공!)

원래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이 있어 겉으로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고 

친구들에게 영혼이 없다는 소리를 종종 듣지만(영혼 있어요ㅠㅠ),

 저는 귀여운 걸 너무너무 좋아하고, 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은 전 엄청난 수다쟁이랍니다...! 

부모님들은 제가 서울로 떠난 후로 집이 급 조용해졌다고 하세요. 하하

 


🍀 지니YP : 제 MBTI는 .. ENFP입니다!

E와 I가 거의 반반이라 토요일에는 카페에 나가 책을 읽거나 친구를 만나고, 

일요일에는 청소를 하고 흥미로운 영상을 시청하며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뭔가 시도하고 경험하는 걸 매우 좋아해요! 마음먹으면 해야 합니다 ㅋㅋ 

출근 2주 전에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자 방 구조를 바꿔보기도 하고, (침대 옮기고 숙면을 취했습니다) 요즘에는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재밌더라고요 ㅎㅎ  또 아재 개그를 좋아합니다 :) 

재밌는 간판 찾기, 실없는 농담하기.. 등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많이 찾으려고  노력해요(?)




Q.  좋아하는 3가지를 소개해 주세요!  ●'◡'● 


🌺 핸이YP



여행🛫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는 엄청난 J력이 발동되는데요! 

저는 여행하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소한 것까지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려고 해요. 

예를 들면 도보로 걷는 시간 계산이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를 위한 대안같은 것들이요. 일분일초도 허투루 쓰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글을 쓰다 보니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걸요?!


가을 🍁

 저는 사계절 중에 가을을 가장 좋아해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힘든 여름이 지나가고 찾아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을 때 정말 행복해져요.

 또 가을 낙엽이 떨어질 때의 센치한 분위기도 좋고, 멍을 때리기도 좋죠. 점점 짧아지는 가을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음식🌮 

 누구나 다 음식을 좋아하겠지만, 저는 먹는 것에 진심인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먹고 싶은 만큼 음식을 다 먹다 보면 건강에도 해롭고 보기에도 좋지 않아 

먹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

 그러다 보니 언제나 가장 힘든 건 저의 얼마 안 되는 행복을 앗아가는 다이어트죠.. 

매일매일 식욕과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는데, 

하루 동안 허용된 음식량을 최대한 맛있게 먹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 지니YP




바쁜 일상 속 여유, 여유 속 바쁜 일상☕

저는 어느 정도 목표가 있거나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을 선호해요, 

한없이 여유로운 것보다는 정해진 루틴이 있고 그 속에서 짬짬이 여유를 발견하거나, 

여유를 누리면서도 해야 할 일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퇴근 후 치킨 먹으며 올림픽 보기, 바다가 근처 카페에서 공부하기 같은 것? 


 드라마, 예능 다시 보기 💻

제 친구들 사이에서 저는 알아주는 무도 키즈, 선덕여왕 키즈에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프로그램 두 가지인 거 같아요. 

무도는 진짜 어느 장면을 보여줘도 대사를 맞출 자신이 있을 정도로 많이 봤어요. 

또 선덕여왕은 초등학생 때 접한 드라마였는데, 고3 시절에 공부 방식이 50분 공부하고 10분 선덕여왕 다시 보기 일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최근에도 다시 정주행을 했었는데 몇 년 뒤에 또다시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여행 🛬

예전에는 짧게 많이 경험하는 여행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여행지에서 길게 지내면서 살아보는 걸 좋아해요.

 로컬 맛집 찾기, 공원에서 피크닉하기, 지역 시장에서 장보기 같은 활동을 하면 여행을 하면서 아늑함을 느껴서 좋아요! 

아직도 가보고 싶은 데가 너무 많아서 자금을 열심히 마련하고 있답니다!



Q. 2024년에 기억에 남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 핸이YP  : 저는 작년 8월에 베트남에 있는 한 사무소에서 국제개발협력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24년도 1월 말에 한국에 귀국했어요. 

2023년에 베트남에서 보낸 날들은 새롭고 다양한 경험들로 충만했어요. 

베트남을 진심으로 애정하게 되어서 이번 올림픽 사격경기에서

 금, 은메달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동메달은 베트남 선수가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할 정도로요ㅎㅎ.

하지만 23년이 끝나갈 즈음 온 세상이 연말 연초의 축제로 떠들썩하던 시기에는 저도 가족들과 친구들 곁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은 외로웠답니다 🥺  곁에 있어준 직원들 덕분에 힘을 냈어요.

그래서 저는 베트남에서의 많은 일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을 가지고 한국에 귀국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 지니YP : 2024년도 상반기에는 국내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녀왔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떠났던게 기억이 나요. 

강원도에서 가족들과 4일을 지내본 것이 처음이고, 또 반려견과 함께 떠난 첫 4일이기도 해요 ㅎㅎ. 

가족 모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간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까다로운 강아지를 모시고(?) 다니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또 그만큼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여름에 강원도를 가시게 된다면 환선굴을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푹푹 찌는 여름에도 동굴은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긴팔 긴 바지를 입었는데도 서늘한 곳이었어요. 

내년에도 무더운 여름에 한번 찾아갈 계획이랍니다😊




Q. YP를 하면서 변화된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 핸이YP  :  저는 대구에서 살다가 YP를 위해 서울로 이사했는데요. 

서울에서 단기로 방을 얻는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 따기 였어요... 

비싸지만 단기로 살 수 있는 원룸을 구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돈보다는 경험을 목표로 YP를 지원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전..😂

그래도 처음 서울로 올라와 좋은 집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갈 생각에 기대가 되는데요! 

드디어 자취를 시작했기 때문에 야무지고, 부지런하게 하루하루 살아보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열심히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운동도 하며 부지런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 지니YP : YP 하니 가장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부지런하고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삶을 살고 있고, 퇴근하고 잠들기까지 개인적인 시간을 알차게 써보고자 운동도 시작했어요! (이제 2주 차 😋) 

그래서 하루가 알차게 느껴지는 점이 가장 달라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소비습관을 많이 바꿨습니다! 원래는 식비와 여가비가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는데, 

건강하게 먹고자 도시락을 챙겨 다녔더니 돈도 아끼고 몸도 챙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ㅎㅎ 




Q. YP를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이 있나요? 


🌺 핸이YP  : 저는 YP를 하면서 배우는 모든 경험들이 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보내는 많은 것들이 아직 낯설지만 이러한 과정이 지나야 저도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 저도 열정적으로 배울 마음입니다! 특히 YP가 앞으로의 미래를 구상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 나이 또래에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해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경험을 하면서 구체화시킬 수 있는 이 경험들이 저에겐 너무 소중합니다. 

YP를 마칠 즈음엔 저의 앞길을 위한 한 발을 내딛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 지니YP : YP를 하면서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가능하다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향후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커리어를 구체화하고 싶어요! 프로젝트의 시작은 어떻게 이뤄지고, 현지와의 협업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프로젝트를 실행함에 있어 필요한 자질은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꼼꼼히 배우며 능력치를 쌓아 나가고 싶습니다!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육을 수강하고 책도 읽으면서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어요 : )



YP 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것들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


Q.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 핸이YP : 저는 YP를 하는 동안 코이카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인 ODA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과 국제개발협력에선 너무 중요한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예요.  살아가면서 저의 부족한 점을 많이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보완해가는 노력을 통해서 능력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그 이후의 계획은 YP를 하면서 세워볼 생각인데, 우선 국제개발협력의 어떤 분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먼저 고민해 봐야겠어요.


🍀 지니YP : 원래는 대학원을 진학할지 아니면 개발협력관련 경험을 더 쌓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YP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의 직원분들께서 먼저 고민을 여쭤봐주시고 진심 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서 현재 계획은 실무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먼저 해보고자 합니다! 개발협력 분야에서 어떤 직무로 나아갈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해외 인턴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YP로 근무하는 동안 언어 공부에 조금 집중하고 싶어요! 

지금 배우고 있는 프랑스어는 아직 발음 연습 수준이지만 근무 마지막 달에는 더 발전해 있었으면 좋겠네요! 




핸이YP와 지니YP의 마지막 한마디

 

저희가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의 블로그를 보고 열매나눔인터내셔널에 지원을 결심했던 것처럼, 이후에 들어오실  YP 지원자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많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애정을 담아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의 소식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핸이YP/ 🍀 지니YP -